노래·연극·연설 등 수어 공연-
농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
9월 16일 인천愛뜰서 진행
농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
9월 16일 인천愛뜰서 진행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수어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가 9월 16일 인천愛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는 수어 보급 및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 및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어로 표현할 수 있는 노래, 연설, 연극, 시, 동화 구연 등의 수어 공연 무대는 물론, 기초 수어 체험과 농인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무대에 오르는 공연 당사자 외에도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김정봉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회장은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가 농인과 청인의 다름을 다양성으로 존중하고, 나아가 인천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농인 문화와 수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주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이 함께해 농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인천의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