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홍두표, 이하 공단)는 2023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가천누리(대표 양승현)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가천누리는 (의료법인)길의료재단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중증 장애인 근로자 30여명이 영상의무기록 스캔, 서류 분철, 의료서비스 보조 등의 직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 근로자들을 지속적으로 추가 고용할 계획에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단과 가천누리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직무개발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홍두표 지사장은 “가천누리가 인천의 대표적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가천누리 양승현 대표도 “모회사인 (의료법인)길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가천대 길병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단 인천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