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지난해 수료생 82.7%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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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지난해 수료생 82.7% 취업 성공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4.07 11:54
  • 수정 2023-04-0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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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발달장애인후련센터 교육 현장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후련센터 교육 현장

경기북부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직업훈련을 받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북부발달센터는 2020년 12월 16일 개소한 이후 경기북부지역 대형병원,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수료생 75명 중 82.7%인 62명이 대형병원 등에 취업해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올해에도 수료생 15명이 4월 6일자로 의정부시에 소재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경기에 취업했다. 이번에 취업한 수료생 15명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1개월부터 6개월 동안 훈련센터에서 하루 6시간의 실무중심 산학연계 직업훈련을 받은 노력의 결실이 취업으로 연결된 것이다.

훈련센터 이수안 센터장은 “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발달장애인의 꿈을 위해, 웃음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위해 열정과 소망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만 18세 이상 개인별 특성에 따른 직업훈련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외식서비스, 바리스타 등 10개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흥미와 적성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체험(꿈탐색), 일배움체험(꿈키움), 심화체험(꿈이룸) 3개 과정으로 구분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특수학교(학급)과 전공과 학생 351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의 이해를 돕고 취업동기를 고취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이외에 직업체험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직업체험을 병행 운영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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