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월, ‘레드’를 주제로 15작품 선봬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 ‘레드(RED)’를 진행한다. '빨간색'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파울 클레의 <다혈질의 소녀>와 뭉크의 <불안> 등 강렬한 빨간색이 상징적인 작품 15점이 촉각명화로 제작돼 선보인다.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원작을 재해석해 입체로 제작한 명화 작품이다. 미술관에 가야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시각장애학생들의 미술 교과를 지원하기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6년부터 촉각명화를 제작했고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의 미술 감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매년 제작되고 있는 촉각명화를 테마별로 전시하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제공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갤러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는 갤러리360(https://exhibit.gallery360.co/v/p1wSOu7Q)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촉각교재제작팀(전화 02-880-06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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