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점자 동화책 200권 만들어 도서관 32곳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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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점자 동화책 200권 만들어 도서관 32곳 기증
  • 편집부
  • 승인 2022.11.07 11:25
  • 수정 2022-11-0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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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임직원 200명과 그 가족이 제작에 참여한 점자 동화책 200권을 여러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점자 동화책 제작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U+희망도서’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200명과 가족은 회사로부터 전달받은 휴대용 점자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점자 동화책을 제작한다.​

점자로 제작되는 동화책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를 활용한 ‘유삐와 친구들’ 그림책으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과 ‘깔깔깔 색깔놀이’ 등 두 편이다. 각 100권씩 총 200권의 점자 동화책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점자 동화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점자도서관 등 전국 32개 도서관에 기부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완성한 점자책을 각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점자 동화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를 내년 연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매월 한 편의 동화책을 점자책으로 만들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총 15편의 점자 동화책을 기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한글 점자가 반포된 지 10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일상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는 오기도 많고,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며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유삐와 친구들 그림동화 발간 일정에 맞춰 매월 지속해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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