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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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9.05 15:45
  • 수정 2022-09-0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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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종합순위경쟁 없이 종목별 81개 이벤트로 진행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스포츠축제인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4일을 끝으로 2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6개의 정식종목(배드민턴, 탁구, 볼링, 파크골프, 당구, 수영)과 1개의 참여종목(창작댄스), 총 7개의 종목에서 전국 15개 시·도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3일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참여에서 함께로’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스포츠 선진도시의 인천광역시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펼쳐졌으며,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동반 입장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어울림대축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기존에 단상을 교체하는 방식에서 리프트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눈높이를 맞추고 참여자중심의 식순 간소화로 참신한 개회식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장 인근에는 역사상 최대 장애인 인권개선 활동인 위더피프틴(전세계 장애인 인구비율 15%) 캠페인을 비롯한 고카트, 레이저사격, 실내조정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는 다르게 시도 종합순위경쟁 없이 각 종목별 81개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20개, 제주13개, 경남10개순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면서 “국내 최초의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을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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