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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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돕는다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2.04.05 13:14
  • 수정 2022-04-0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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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광역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약 33,154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전체 교육생의 40%가 고령층, 결혼이민자, 장애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서해 5도를 비롯해 지리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대상에게도 찾아가는 교육을 했다.

올해부터 크게 두 가지 디지털 교육 서비스가 신설된다. 첫째 10개 구·군에 설치된 디지털 체험관에 찾아오면 키오스크 사용법과 같은 간단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디지털 교구와 장비를 싣고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에듀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디지털 배움터에서 ‘스마트폰 완전 정복’과 같은 기초 과정부터, ‘인공지능 코딩’과 같은 고급 과정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을 받고 싶다면 ‘디지털배움터.kr’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1800-0096)를 걸어 상담원에게 안내받으면 된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이 불편을 넘어 생존의 문제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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