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40%가 청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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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40%가 청각장애인
  • 편집부
  • 승인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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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직원간 소통문제 해결 노력

 “전 직원이 수화를 사용한다면, 우리 회사에서 만큼은 청각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지 않을까요?”

 휴대폰 키패드 제작업체 N-IT(주)(대표 김광수)는 지난 12월 23일 제2회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N-IT는 직원의 40%가 넘는 39명의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장애인다수고용업체로 2008년도에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수화경연대회는 1회 대회에 이어 1차 예선을 걸쳐 선발된 15명의 비청각장애인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제조팀에 조동원 씨(30)가 대상을 수상했다. N-IT(주) 관계자는 “건청인 직원들과 청각장애인의 수화활용으로 직원 간 화합과 고용안정 효과가 크다”며 “수화경연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수화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N-IT(주)는 향후 매 분기별로 수화경연대회를 열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다각화된 방법으로 직원들이 수화를 익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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