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염색 봉사 사업인 ‘훈훈 염색방’을 운영했다.
송림1동보장협의 ‘훈훈 염색방’은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미용실에서 염색하기 힘든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보장협 위원들이 직접 염색해드리는 행사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보장협 위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꼼꼼히 염색 봉사를 진행했으며, 염색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도 담소를 정겹게 나누는 등 훈훈한 정서적 나눔이 오갔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가야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집에서 스스로 염색하기엔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염색해 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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