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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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 열려
  • 편집부
  • 승인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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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장애인 애기가 300여명이 모여 반상위의 전투를 벌이는 제11회 미추홀배 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13일 인천시립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홍일표 공동대회장은 “바둑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취미생활을 함께 나누며 서로 어우러지는 미추홀배 장애인바둑대회가 오늘로 11회를 맞이했다”며 또 한번의 10년을 향해 승패를 떠나 화합의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랐다.


 제3회 인천시민 실버대회도 겸한 이날 대회는 장애인 남성부엔 최강부 1급 이상, 갑조 2~3급, 을조 4~5급, 병조 6~7급, 정조 8~9급, 초급부 10급 이하와 장애인 여성부는 최강부 5급 이상, 중급부 6~9급, 초급부 10급 이하로 나눠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조별 4위까지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최강부와 갑조, 을조 우승자엔 아마단증이 수여됐다.


 오목대회와 프로기사 다면기 등의 이벤트도 벌어진 이날 대회에서 특히 세계 최초로 보지도 만지지도 않고 도우미의 입을 통해 불러준 좌표를 기억해 대국을 하는 이미지 바둑이 시각장애인 세계챔피언인 송중택 전국장애인바둑협회중앙회 부회장과 김종화 아원기우회 회장 사이에 벌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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