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래 등 9개 지구…분양가 4% 인하효과
국토해양부는 저소득층 및 무주택서민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보금자리주택 9개 지구 6천150호를 직할시공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인천시 소래 등 9개 지구에서 직할시공으로 시행되고 2010년, 2011년에도 연간 주택건설호수의 5% 범위에 해당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을 직할시공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직할시공제는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을 하는 경우 건설산업 기본법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사업시행자가 직접 전문건설업체와 공사를 계약해 시공하는 제도다.
국토해양부는 직할시공할 경우 약 4% 정도의 분양가 인하 효과를 통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저소득층 및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직할시공 추진지구로는 △안양 관양 △남양주 별내 △인천 소래 △성남 금광 △고양 삼송 △부산 고촌 △당진 대덕수청 △오산 세교1 △증평 송산 등이다. <황혜선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