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 인천시협회(회장 황정택)는 21일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80명과 함께 단양에 있는 정도전의 출생의 비밀이 담겨 있는 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그리고 재래시장 등지에서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하늘을 걷는다는 의미로 단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올라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고, 더없이 맑은 하늘과 구름을 보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재래시장에 들려 중간 거래업자들을 거치지 않고 산지직송된 아주 신선한 식품들을 한가득 구입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참가자는 “잔잔한 물줄기가 평온한 삼봉길을 걷고 스카이워크에 오르니 답답하던 속이 확 뚫리는 시원함을 느꼈다.”며 집 안에서만 지낼 수밖에 없는 장애인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접근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준 협회와 황정택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택 회장은 “아이처럼 행복한 미소를 짓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탐방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장애인의 교육과 문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구상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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