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5일과 26일 1박 2일로 화도면 일원에서 장애인 가정 8세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의 여유가 없던 가족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은 야외 수영장 물놀이, 바비큐 파티,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더스트백 만들기를 비롯해 주변 곳곳을 함께 다니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노래자랑은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이 어우러진 흥겨운 노래를 통해 모든 가족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 캠프 참여자는 “캠프를 통해 우리 가족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여러모로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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