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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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7.26 14:28
  • 수정 2019-07-2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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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지회장 성옥기)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남동구청 1층 로비에서 ‘제13회 여성장애인의 힘 있는 삶 한지공예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동구지회 소속 여성 회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6명의 참가자들은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서랍장과 장신구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많은 인원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전시회 참가자들이 항상 고민하는 것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부족이란 점을 알고, 구청에서 남동구평생학습관을 작업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줬기 때문이다.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서인지 민원실 업무를 보기위해 구청을 찾았던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덥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전시회장의 작품을 감상하고, 참가자들과 대화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남동구지회 성옥기 지회장은 “제가 새로운 지회장으로 부임하고 첫 번째 맞는 전시회인데,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구민들의 호응도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음부터는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여성장애인분들을 위한 장이었는데, 남성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파크골프라든지, 바둑, 장기 등의 종목으로 구청장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구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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