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콜택시 24대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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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콜택시 24대 증차
  • 편집부
  • 승인 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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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 84대 운행에 58억원 투입키로

 인천시 중증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장애인콜택시가 24대 증차돼 내년부터 총 84대가 운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장애인콜택시 운행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 이용자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총 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증차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의 운영비 27억원을 49억원으로 증감하고 증차되는 차량 1대당 3천700만원의 예산을 포함해 내년 총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가 증차됨에 따라 운영인력도 86명에서 관리직 6명, 상담직 9명, 운전직 104명으로 각 2명, 2명, 29명 증원된 119명으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84대의 콜택시가 운행되지만 사실상 104명의 운전자가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므로 104대 운행의 효과를 얻는 셈”이라며 “대기시간이 길어 불만을 호소하던 장애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터”라고 말했다.


 또 시는 현재 장애인콜택시를 하루 평균 620여명이 이용을 희망하고 있어 콜택시 증차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장애인콜택시의 요금은 일반택시의 40%로, 기본 760원에 159m당 40원, 39초당 40원이 각각 할증돼 운행되고 있다. 또 6시30분부터 22시30분까지 집중 운행되며 24시30분까지 심야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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