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인천 맞춤훈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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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인천 맞춤훈련센터 개소
  • 이재상,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1.28 18:04
  • 수정 2018-11-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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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맞춤 직무훈련 제공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현장실무중심 교육…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업에서 실제적으로 원하는 훈련 분야와 직종을 탄력적으로 개설해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장애인 인력을 양성·지원하기 위해 11월 28일 인천맞춤훈련센터를 개소했다.

▲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의원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 인력정책관,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정영기 인천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강영철 린나이코리아㈜ 대표이사, 장애인생활신문 조병호 대표 및 장애인 훈련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 북인천우체국 2층에 위치한 인천맞춤훈련센터는 지역 내 기업의 실제수요를 반영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설계부터 훈련생 선발, 훈련,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직업훈련방식을 실시한다.

특히, 인천센터의 경우 타 지역의 센터와는 달리 사업체가 밀집되고 훈련 접근성이 높은 도심지에 위치하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맞춤훈련센터는 린나이코리아㈜, ㈜가천누리와 협약을 맺고 맞춤훈련과정을 개설,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개소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송홍석 고령사회 인력정책관은 “맞춤훈련센터는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며 금년에는 센터를 수료한 554명 중 95%인 52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년부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높아지는 등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가 증가하고 기업의 장애인 훈련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정책관은 “올해 인천, 전주, 제주를 시작으로 17개 모든 광역시·도로 맞춤훈련센터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은 모두 도심 외곽에 위치해 훈련 접근성이 떨어져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훈련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지에 장애인 전용 훈련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센터 내 훈련실을 라운딩 돌며, 진행하는 교육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수업 중인 훈련생들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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