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서창동 649 일원)’이 선정돼 녹색자금 7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산림으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의 교통취약계층을 위해 산림 체험 활동 시설을 설치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숲의 중요성 및 녹색복지를 실현하고자 1999년부터 복권수익금을 지원하고 있다.
남동구는 확보된 국비와 함께 구비를 편성해 총 사업비 12억 원(국비 7억원, 구비 5억원)으로 장아산 내 수목의 훼손 없이 무장애길 약 2km를 조성해 삼림욕장, 휴게 데크, 장애인(비장애인 병행) 운동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2016년 논현동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 약1km 조성에 이어, 2019년 서창동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 약2km 조성으로 교통 약자가 산림복지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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