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절기 취약계층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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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절기 취약계층 대책 마련
  • 편집부
  • 승인 2008.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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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생계비 지원 등에 200억원 투입

 

 인천시는 최근의 경제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과 노숙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생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가정에 일시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기초수급자등 저소득가구에 정부 양곡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유가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3만여 세대에 가구당 월 2만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1천800여 세대의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에 연탄사업지원단을 통한 쿠폰으로 연탄을 지원, 1천200여개 경로당에는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영유아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노숙인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거리 상담활동을 강화해 시설입소 권유와 기술교육 알선 등으로 자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화재나 폭설·한파 등의 재난에 대비하도록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그밖에도 각종 민간단체의 ‘김장나누기’와 ‘연탄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 연계사업을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불우이웃 및 시설위문 활동을 전개하여 더불어 사는 정감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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