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노동자, 재활을 위한 스포츠 참여 104%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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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노동자, 재활을 위한 스포츠 참여 104%증가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9.11 17:10
  • 수정 2018-09-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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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스포츠 대상 확대 및 절차 간소화 효과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7월 이후 산재노동자의 신체 기능 개선 및 정서적, 사회적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스포츠 활동에 참가하는 산재노동자가 상반기 월평균 대비 10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활스포츠 참가 증가는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TLX PASS(피트니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효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공단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산재노동자의 재활을 강화하기 위해 장해등급 제12급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던 것을 올해 7월부터 산재 장해인 전체(제1급~제14급)와 장해가 예상되는 산재노동자로 재활스포츠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더불어, 이용자와 스포츠 시설을 연계한 TLX PASS 플랫폼을 운영하는 ㈜티엘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산재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490개소에서 4,000여개로 확대했다.
 
 특히, TLX PASS 플랫폼을 이용하는 산재노동자들은 원하는 운동을 원하는 시간에 집, 병원, 직장 부근의 스포츠시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평이다. 
 
 심경우 이사장은“더 많은 산재노동자가 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신체와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공단은 앞으로도 산재노동자가 재해로 손상된 신체를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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