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오스트리아서'한국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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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캔, 오스트리아서'한국문화축제' 성료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5.28 14:17
  • 수정 2018-05-2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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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장애인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받아 5월 25일부터 27일 3일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국문화축제' 와 한글학교, 한인교회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문화축제에 초청된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은 총 8명으로 현악앙상블 5명(박찬연 안지현 김아라 황석휘 백승연)과 국악부문의 장성빈(지적장애)과 이지원(지적장애), 이송연(비장애동생) 자매다.
 한인문화회관공연은 비엔나 프라임 음대 성악과 배수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인문화회관 전미자 관장, 비너 뮤직 아카데미 보리스페레노 학장과 오스트리아 국립대학 한글학과 학생들이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인은 "전세계 어느 나라를 찾아봐도 한국 장애아티스트들처럼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가진 나라는 찾아보기 어려울것이다" 라며 극찬했다. 
 이번 공연단을 인솔한 바이올리니스트 새린 지도교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비록 작은 단체이기는 하지만 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의 전문성을 더욱 수준높게 끌어올리고 전세계에 대한민국 장애아티스트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있다”면서 “이번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연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되어 무엇보다 기뻤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가에 우리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의 감동 연주를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데 함께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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