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내추럴지과의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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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내추럴지과의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4.27 13:57
  • 수정 2018-04-2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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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협회장 김정봉)는 지난 4월 27일 내추럴치과의원(대표원장 이을재)에서 인천지역 농아인들에게 의료지원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에서 김정봉농아인협회장은 농아인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는 의료기관 이용이라며 내추럴치과는 10여년 전 부터 농아인들에게 소리없이 의료지원을 해준데 대해 크게 감사한다며 전국에 이러한 의료기관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추럴치과의원 이을재대표원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들을 보고 의료지원을 해 왔지만 앞으로 좀 더 확대하고 의료진들도 간단한 수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으며 10여년 동안 수어통역을 지원해 준 통역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 등록 장애인은 137,570명이고 청각·언어장애인은 17,363명 (청각 16,106명, 언어1,257명)이다(2018년 2월말 기준).

김정봉 협회장은 농아학교를 졸업하고 사회활동을 하다가 농아인인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다가 작년 2월부터 인천농아인협회장으로 당선되어 지금은 인천수어통역센터장, 인천농아인체육연맹회장으로 일선에서 농아인복지를위해 일하는 중이다.

이을재대표원장은 20년전 교통사고로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으로 인해 턱관절질환을 앓았고 자신의 아픔을 바탕으로 임상을 통해 이를 극복하면서 턱관절질환과 관련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의료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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