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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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식 개최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4.26 16:14
  • 수정 2018-04-2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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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암 박두성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암점자도서관은 4월 26일 목요일 오후 1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선생의 탄신 130주년을 맞아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정무경제부시장, 홍일표 국회의원, 우암 이완우박사, 이규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복지 단체장, 송암 박두성선생의 유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였다. 
 기념식은 1부 기념예배가 끝난 후 시작되었으며. 이규일 회장의 기념사, 축사, 도서전달식, 유가족 대표 인사, 추모시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규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규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요즘 점자를 대체하는 좋은 매체들이 많이 나와서 점자에 대한 소중함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상징이다. 우리 시각장애인들이 송암 박두성선생을 더욱 모시고 소중히 해야 발전도 있을 것 같다.” 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인천에서 더 성황리에 할 예정이다.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문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적극 협력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강화군에서 태어나 1926년 최초의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반포한바 있으며 현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송암점자도서관 3층에는 송암박두성기념관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우)우암 이완우 박사가 도서 1400여권을 증정하여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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