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장애인생활체육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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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장애인생활체육 중심에 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4.26 10:04
  • 수정 2018-04-2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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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체육 정책포럼 개최
 

찾아가는 생활체육 청책 포럼이 25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연수구 경원대로)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생활체육 중심에 선 장애인체육시설로 4개 권역별(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로 나누어서 포럼이 진행 되는 첫 포럼 개최지로 장애인생활체육 중심지로 인정을 받았다.

이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체육협력관,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권일 박사, 이동철 박사 등이 참석 했으며, 인천,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장애인체육 민간·현장 체육 전문가 100명이 동참하였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청책포럼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감동이 일회적인 일로 끝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되는 ‘장애인체육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

이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민간·현장의 체육인들 및 전문가, 정책 입안자가 함께하며, 문체부, 기재부, 교육부, 복지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의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을 우리 여건 속에서 점차 늘려나가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체육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의 거론된 중점과제로는 ▲장애인 스포츠지도사 양성 체계 전문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 용도 확대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확산 ▲장애인체육 복지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미래형 장애인스포츠 산업 기반 강화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양성을 위해 현재 장애인 스포츠지도사 양성자격제도는 체육지도자 양성 체계 중 일부로서 생활스포츠 및 전문스포츠 지도사와의 연계 및 추가 취득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 교육과정을 통화 공통교재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교재 개발과 공동연수 시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장애인국민체육 센터의 경우 광주와 인천 두 개소를 제외하고는 장애인생활체육시설 관련 개선 사항 실적이 저조함을 밝히며, 시·군·구 단위 체육시설을 2022년까지 120개소로 확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장애인체육인에 대한 훈련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은퇴선수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은퇴선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원로 체육인기념 사업 시행 등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문체부 체육협력관 전병극은 “현실성과 실효성이 있는 장애인 체육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각 분야의 장애인체육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애인들이 좀 더 쉽게 장애인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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