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선학교 개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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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선학교 개교식 성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1.17 14:28
  • 수정 2017-11-1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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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청선학교는 11월 17일 청선학교 대강당에서 인천청선학교의 출발을 기념하는 개교식을 개최했다.

 개교식에는 박융수 인천광역시 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해, 박남춘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심창우 센터장, 인천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 김태미 과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귀순 교장은 개교식 축사를 통해 "청선학교 학생 모두가 동정과 시혜의 대상이 아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개별적인 능력을 고려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장은 "또한, 청선학교가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학교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선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개교한 것에 대해 인천지역에 특수교육학교의 터를 열어준 인천시민 분들께 감사한다."며, "곧 공개되는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앞서 특수교사정원 충족 등이 반영되도록 정치인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국회에선 통합교육과정에 특수교육을 포함시키는 것과 특수교사인원 확충 등을 담은 특수교육 설립을 위한 촉구결의안을 통과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선학교를 모범학교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은호 위원장은 "개인의 이기주의 때문에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었는데, 이를 이해하고 특수학교 설립에 도움을 준 인천시 남동구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개교한 인천청선학교는 지적장애 학생과 자폐성 장애,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공립 특수학교로, 유치원 1학급, 순회학급 2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등 총 33학급에 총 182명이 재학 중이며, 교원 49명, 특수교육실무원 32명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학생들의 교육 및 각종 지원 서비스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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