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맞춤형 장애인태권도 신규 품새 첫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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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맞춤형 장애인태권도 신규 품새 첫 선 보여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7.09.04 09:59
  • 수정 2017-09-0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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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시연회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장애인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장애인태권도 신규 품새’를 2017 세계태권도 포럼 행사 2일차인 9월 2일, 한국체육대학 대강당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연회에는 장애인 시범단 20명과 국기원 시범단 10명이 참가해 지체(상·하지), 시각, 지적 장애에 적합한 신규 품새를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장애인태권도 품새는 비장애인태권도의 품새를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장애유형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태권도가 2020 도쿄패럴림픽에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지체장애부문의 겨루기 이벤트만 승인될 것으로 보여지자, 세부종목 확대와 저변확대를 통한 우수 선수 발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국기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함꼐 장애인태권도 품새를 새롭게 개발해 온 것으로 전해왔다. 
 
 또한 “이번 시연회를 통해 신규 품새를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자긍심을 세우고 객관적인 평가의 기회로 활용, 향후에는 신규 품새 저변확대를 위한 시범단 운영 및 품새 시연회와 장애인태권도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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