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천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상태바
2017년 인천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06.30 17:48
  • 수정 2017-07-03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도 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6월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 6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 직종 149명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정규직종 18개, 시범직종 6개, 레저와 생활기술 1개 직종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인들의 참여와 기회를 이끌어 내기 위해 Word Processor, 건축제도,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자전거조립, 보석가공, 바리스타직종 등 시범직종도 함께 진행됐다.

마효준 선수를 비롯한 50명의 선수가 각각 금, 은, 동상을 받았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CNC선반 마효준 △귀금속공예 성정찬 △나전칠기 고주연 △목공예 이순구 △시각디자인 현동준 △양장 추혜경 △워드프로세서 박창규 △전자기기 최평학 △전자출판 장승용 △점역교정 김경숙 등이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되며,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폐회식에서 원영휘 기술위원장은 “대체적으로 실력이 우수한 직종은 CNC선반, 워드프로세서, 목공예, 바리스타, 양장 등 10개 직종으로 나타났으며, 귀금속공예, 그림, 나전칠기 등 7개 직종은 실력 향상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임순봉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장애인 여러분 스스로 기능 연마에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