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5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종합체육대회가 문학경기장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지난 7일, 9일 양일간 진행됐다.
동 대회는 장애학생스포츠 발전과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위해 올해로 5회째 개최됐으며, 관내 1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임원 및 보호자 등 14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에 앞서 치러진 개막식에는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유지상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 황홍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황중석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융수 부교육감은 “교육감배 장애학생종합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의 역량을 길러주는 체육활동이자, 장애를 넘어서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건강한 심신 단련과 함께 공감, 소통의 역량을 나누는 행복의 장”이라면서,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스포츠맨쉽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 첫 날에는 문학경기장에서 육상 (트랙, 필드, 공 던지기, 포환 던지기) 경기와 역도 경기가 펼쳐졌으며, 두 번째 날에는 수영 경기가 치러졌다.
육상 트랙 경기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비록 1등을 하지는 못 했지만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마음껏 달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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