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공감은 8기 장애여성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이 경험하는 사회적 차별과 소외의 경험을 드러내고 이를 기반으로 인권운동을 하는 단체로, 교육과 활동, 연대를 통해 장애여성이 자기표현의 힘을 갖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장애여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젠더·인권으로 재구성하는 장애여성역량강화 ‘장애여성학교’는 제도교육의 사회적 접근성이 낮은 장애여성에게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일상교육공간이 필요하다는 전제에 따라 시작하게 됐다.
특히 올해 장애여성학교는 ‘탈시설’을 주제로 한글·미술·음악 공부와 삶에 관한 문제를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장애여성학교는 물리적, 관계적 공간에서 장애여성들이 자신의 언어를 갖고, 익혀보며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강과 졸업을 통해 장애여성과 비장애여성이 함께 성장해나가며 서로의 변화를 기록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장애여성공감은 “일상의 공간에서 배움이 매일 이루어지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관계를 맺고, 힘을 키워가는 장애여성학교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017년 4월 20일까지며, 참가대상은 함께 배우고 싶은 장애·비장애 여성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육장소는 장애여성공감 교육장(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408호, 천호역 3번출구에서 150m)이다.
신청방법은 장애여성공감 홈페이지 (www.wde.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뷰를 통해 참여 강좌를 결정한다.
문의 : 전화 02. 441. 2384(담당: 진성선), 팩스 02. 441. 2328, 이메일 wdc2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