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연극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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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연극교실’ 운영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7.03.29 17:32
  • 수정 2017-03-2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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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의 표현능력 개발과 자존감 향상 및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문화예술사업 ‘연극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극교실’은 2017년 복지기관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의 상황적 맥락 속에서 본인이 느끼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1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전·중·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반기에는 친밀감 형성, 오감활동 및 심상 표현하기 등으로 실시하고, 중반기에는 동화 및 드라마의 역할 통한 감정탐험 및 표현, 공연관람 현장학습 등으로 실시하며, 후반기에는 주제선정, 대본 만들기, 작가적 체험 확장, 리허설 등의 다양한 주제로 올해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반면에 자신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안 모군은 “무언가를 표현해 내고 말하는 것이 조금은 어렵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이 시간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교실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연중 시행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장애인복지관 (☎032-934-8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 및 지도하여 가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미술, 노래, 요리, 체육, 학습활동 등 자립생활 및 인지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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