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남구 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통장자율회와 자생단체회원 50명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7kg씩 총 130여 박스로 포장,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11곳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남구새마을회는 25일 ‘희망자람 김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 60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남구새마을부녀회는 올해 4월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구민들이 동참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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