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위치한 성촌재단 우리들의집은(원장 노혜원) 지난 1월 23일 성인지적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꿈을 만드는 플로리스트 여성시대-찾아가는 화훼교실’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부평에 위치한 부원여중을 찾아가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지적장애인이 비장애 여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훼교실을 진행했다.
이는 올 한해 1년간 화훼장식 기능사 과정 교육을 받은 이용자들의 실력이 상당 수준에 이러 성사될 수 있었다.
화훼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인분들의 실력이 최고의 수준인 것 같다”면서, “다른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친절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직원들도 화훼장식을 배우고 싶어 참여했다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들의집 관계자는 “이번찾아가는 화훼교실운영은 인식개선 효과는 물론 자신감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이용자들의 꿈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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