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선수단이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개 직종 420여 명의 장애인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 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CNC 선반 등 20개 정규직종, 3D 제품디자인 등 14개 시범직종, 도자기 등 8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등 총 42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인천시에서는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목공예 이강오 선수, 그림 직종에 표용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며 총 14명의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17개 시도 중 인천은 6위에 올랐다.
임순봉 인천지부장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및 노력과 장애인과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며, “기능인들에게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강한 의지와 부단한 직업 능력개발을 통해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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