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현슬-장윤정 선수 1위 입선
제5회 인천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가 9월 28일(수) 부터 29일(목)까지 인천국제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렸다.
동 대회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 주최, 인천장애인장애인사이클연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사이클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상섭 시문화관광체육국장, 조병호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류길두 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정성기 시장애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선수와 보호자, 운영요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대회 안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문체육부와 생활체육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문체육경기는 경기독주, 개인추발로 및 세부종목, 생활체육경기는 연령과 장애유형에 따른 개인추발, 시뮬레이터로 구성됐다.
특히 지적, 시각 장애인들의 사이클 체험을 위해 멘토스포츠클럽, 119자원봉사단 등 파일럿 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텐덤사이클 경기도 진행됐다.
김상섭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이클은 장애를 이겨내고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인천 장애인사이클은 전국장애인체전부터 리우패럴림픽까지 주요대회를 석권하며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사이클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1위로 입선한 인천 선수로는 최현슬(시각장애 3km, 여) 선수와 장윤정(지적장애 3km, 여)선수가 있으며 이밖에 제주, 강원, 서울에서 3명이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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