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만드는 우리 지역 관광 상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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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만드는 우리 지역 관광 상품 ‘눈길’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7.06 17:57
  • 수정 2016-07-0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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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사랑방 카페&체험관, 문화·관광 시제품 쇼케이스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세워진 (예비)사회적기업 ‘개항장사랑방 카페&체험관(대표이사 박응순)’이 7월 6일 오후 2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 내 매장에서 2015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성과발표와 2016년 시제품 홍보를 겸한 SHOW CASE 행사를 개최했다.

『개항장사랑방 카페&체험관』은 장애인 전문직종 개발로 장애인 직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을 기업의 이념으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에 맞는 장애인 체험강사·힐링마사지사·바리스타·문화해설사·서비스종사자 등의 장애인 맞춤 직업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으로 인천가톨릭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각디자인과(지도교수 박영주) 3학년생과 함께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 40여종의 기념엽서패키지·16종의 팝업카드·머그컵·개항장유적 모형·포장패키지 등 다양한 시제품의 런칭 및 시음회를 가졌다.

1년 동안 학생들과 관광 상품 디자인 개발에 힘쓴 박영주 교수는 “인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디자인의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빈으로 참석한 김홍섭 중구청장은 박응순 대표이사를 통해 제품을 조금 더 고급화한다면 개항장 거리 내에서 유통하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항장사랑방은 인천기독교 성지순례 패키지와 장애인 관광패키지를 기독교 단체와 장애인단체에 홍보해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촉진하고자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힐링&웰빙을 주제로 준비한 수제음료, 개항빙수, 먹거리의 시음·시식회와 오행오색 칼라테라피 마사지팩 시제품의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개항장사랑방 카페&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많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관련단체와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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