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르신 대상 자살예방 ‘지구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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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어르신 대상 자살예방 ‘지구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실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6.20 11:11
  • 수정 2016-06-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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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자살 예방으로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구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동구는 금년 3월 미림실버극장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1:1 개별 상담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검사 및 자살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詩 치료전문가 강사를 통한 문학 활동으로 자존감과 성취감을 유도하고, 세계자살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구에서 온 편지’라는 프로젝트로 작품 전시 및 착한 밴드 이든팀과 함께 하는 자살예방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노인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우울증으로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인천광역시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은 29.1명으로 전년도 대비 1.5명 감소한 반면, 동구는 35.5명으로 인천시 평균 자살사망률보다 6.4명 높으며 전년도 대비 3.3명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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