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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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개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3.29 13:38
  • 수정 2016-03-2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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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여명 탁구인 열띤 참여 성황리 마무리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 지난 3월 27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강암․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gsk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50여명 탁구인들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3대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경기는 개인전 8종목(남자 6부/ 여자 6부/ 남자 5부/ 여자 5부 / 여자 3-4부/ 남자 3-4부 / 혼성 선수,1-2부 / 초등부)과 단체전 5종목 (남자 5부 / 여자 5부/ 여자 3-4부 / 남자 3-4 부 / 혼성 선수,1-2부)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도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와 이은실 코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현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가 함께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3년동안 참여한 이들은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에 재능기부로 함께하고 있어 탁구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해 참여한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가 따뜻한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나눔을 실천하는 탁구인들의 대회인 만큼 대회의 분위기는 훈훈했다. 자선탁구대회인 만큼 경기와 함께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도한 모금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의 미소 잃지 마세요.’, ‘그 어떤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음을 잃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등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진행한 탁구공으로 사물을 맞추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탁구공 맞추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룰렛’ 이벤트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나눔의 열기 또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 기획단장(내이처럼치과의원 원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고, 개회식에서는 대회 취지에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날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올해로 4년째 참여하고 있다.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였다.

한편, 본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내용은 추후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를 통해 지원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조이슬 사회복지사 02-75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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