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보건소, 재가 장애인 삶의 질 증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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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보건소, 재가 장애인 삶의 질 증진 높인다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2.17 11:00
  • 수정 2016-02-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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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인천 계양구 보건소(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등록 장애인의 재활촉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16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04년 지역사회중심재활 거점보건소로 지정되어 인천시 최초로 계양구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전국보건소로 확대 운영예정인 사업이다.

특히「재활운동 동아리」프로그램은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으로서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한 1~3급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8가지 운동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근력강화 및 균형감각 증진을 통하여, 보다 안정된 보행패턴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계획단계에서 부터 재활협의체를 통한 프로그램의 적절성, 대상자 선정, 평가 및 모니터링 환류 등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시행할 계획이며, 보다 체계적인 준비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고작도예공방, 계산1동 주민센터, 풍물단, 경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장애인 취미여가프로그램을 3월부터는 도자기 공예, 사물놀이(모듬북), 커피메이킹(나도! 바리스타), 원예교실, 웃음치료교실 등 대상자의 적성과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참여프로그램으로는 보건소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 나들이, 문화체험(영화 관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간의 친목 도모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재활치료, 사회참여 및 장애예방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프로그램마련으로 장애인의 행복과 삶의 질 증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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