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월 5일까지 ‘사랑의 쌀 나눔 사업’ 진행
상태바
부평구, 2월 5일까지 ‘사랑의 쌀 나눔 사업’ 진행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1.06 11:14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5일까지 ‘부평한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벌인다.

‘부평한사랑운동’은 56만 부평구민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자는 사업이며, ‘크고’, ‘하나된 마음’이란 뜻을 담고 있다.

사랑의 쌀은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접수하게 되고, 기부된 금품은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부평의 소외 계층에게 배분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따뜻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각 사회단체, 기업, 종교단체 및 주민 등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구는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비인가시설 등에 쌀을 나눠주고 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접수분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자체적 기준을 정해 배분할 예정이다.

부평구에서는 2015년에 36만9천255kg의 쌀을 접수해 2만6천770명에게 전달했다. 2004년 이후 매년 350t 이상의 쌀이 기부되고 있다.

부평한사랑운동은 IMF 위기를 맞아 1998년 10월 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구청 현관과 각 동 주민센터, 신트리공원 행사장 등에서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것이 시초가 됐다.

한편, 기부된 쌀은 기부금품 모집 규제법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게 된다. 관행 및 온정에 의한 임의배분은 금지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