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등 500명 산타릴레이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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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등 500명 산타릴레이 참여해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2.22 10:59
  • 수정 2015-12-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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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 제공=온통인천(http://tv.incheon.go.kr/)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호 산타인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산타들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타클로스 추천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선물비로 구입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한 후, 참석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 제공=온통인천(http://tv.incheon.go.kr/)

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산타 릴레이 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산타원정대 출범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산타 1호가 돼 산타 2호로 노경수 시의회 의장, 산타 3호로 손신철 목사를 추천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 산타가 다시 각각 2명의 산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타로 추천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정기 후원(월 1만 원 이상) 또는 일시 후원(월 10만 원 이상)을 선물비 후원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약 500명의 인천지역 산타가 탄생했으며, 선물비 후원금으로 7천6백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선물비는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760여 명에게 전달할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산타 릴레이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뜻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 추천 릴레이 행사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원정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어린이재단 인천시민 후원계좌(농협중앙회 10573-96478-2375, 예금주 어린이재단)를 통해 정기 또는 일시 후원에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875-7010, 875-801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해 정기 후원자를 더욱 많이 확보해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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