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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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2.18 10:54
  • 수정 2015-12-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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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김정록, 최동익 의원과 오는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를 공동 개최한다.

겨울작은음악회는 악기교육이 가능한 전문 연주가를 꿈꾸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장애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한 레슨강사들과의 오랜 교육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꿈, 사랑, 열정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인다.

개인악기레슨을 받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년간 음악수업을 진행해온, 경기여고, 서울대 사범대 부설여중, 서울여고, 영등포고, 잠신중, 장평중 특수학급 6팀의 컵비트, 우쿨렐레 연주, 음악극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특별공연에서는 김은애(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의 바이올린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무대를 열며 뒤이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댄스팀 느루단이 Arirang Memories(아리랑메모리즈)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의 곡에 맞춰 신나는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구경민(파리 국제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개인 악기 레슨을 지도한 레슨강사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대외행사로 서울특별시립 서울지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제29회 지적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며 음악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의 미술 실력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사단법인 몸짓과소리(070-8832-4231)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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