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인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3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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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인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3종 개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2.16 09:41
  • 수정 2015-12-1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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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3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발표회 열어
▲ 실로암복지관에서 개발한 시각장애인 전용 어플리케이션 3종 화면. 제공=실로암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들이 독서 및 정보교류 활동을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 3종을 개발했다.

또한, 본 어플리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3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모바일용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인 ‘실로암포네’와 시각장애인 전용 도서파일(데이지방식)을 읽을 수 있는 ‘Lux DAISY’과 시각장애인 포털서비스인 아이프리의 모바일 서비스를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인 ‘실로암포네’는 (주)한샘의 후원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향후 시장애인의 독서 생활을 보다 폭넓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정보미디어팀 한승진 팀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기존까지는 녹음도서, 데이지도서 등을 집중 제작해왔으나 최근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진 만큼 시각장애인들이 모바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활용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 발표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접수(http://www.eyefree.org/phone)나 전화 접수(02-880-0570~3)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1999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를 줄이는 활동에 앞장 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ARS(전화 음성정보서비스)와 텔넷(문자중심방식)서비스를 통해 녹음도서 및 데이지도서, 정기간행물, 자립생활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3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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