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피내용 백신’ 12월 17일부터 전국 보건소 접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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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피내용 백신’ 12월 17일부터 전국 보건소 접종 재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2.15 10:03
  • 수정 2015-12-1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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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무료예방접종)’ 백신 공급에 차질이 있었던 결핵 ‘피내용 백신’ 수급이 정상화 돼 오는 17일부터 BCG 피내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은 8,180바이알(약 6개월 사용분)로,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출하검정을 통과해 오는 17일부터 전국보건소에서 피내접종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결핵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은 12월 16일까지만 시행되며, 17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피내접종이 실시된다. 단, 지역 보건소별로 접종 개시일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 필요하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백신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6년 이후에는 BCG 피내용 백신 수입국을 기존 덴마크 한 곳에서 일본 등으로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BCG 미접종 영아 보호자에게 피내접종 재개 소식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한시적 무료지원) 시행 종료 일정을 휴대전화 문자 및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 피내접종은 백신 수입이 안정화 된 이후 시행될 예정이며, 문자 및 공지를 통해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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