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보건소 ‘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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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보건소 ‘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 운영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10.27 10:55
  • 수정 2015-10-2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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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관내 등록 장애인 및 가족의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6일, 20일 두 차례 장애인 행복한 세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되는 장애인 나들이 문화행사는 올해 상반기 운영예정이었으나, 국내 메르스 전파로 인해 행사를 연기하고 이번 하반기 2회에 걸쳐 장애인 및 가족 64명이 참여하여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관광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의 인솔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남이나루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남이섬으로 들어간 후 남이장군묘 관람, 중앙 잣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가을단풍을 만끽하고 유니세프 나눔열차도 탑승해 보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 행사를 참여한 한 대상자와 가족은 “구청에서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 고맙고, 이렇게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여행을 떠나게 도와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라는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도 이동권, 행복권, 사회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더 많은 관내 장애인에게 다가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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