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수구지회, 시각장애인 위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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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수구지회, 시각장애인 위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 실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0.26 17:04
  • 수정 2015-10-2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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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10개 가정에 교체 예정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시연수구지회(지회장 강승길)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시각장애인 가정의 노화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신형 가스레인지 10대(대당 30만 원)를 기증받아 교체하는 것으로 음식 조리 시 생기는 연기 또는 음식물이 넘쳐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기계음과 함께 가스가 자동 차단돼 사고 위험을 즉각 알아채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전에 사용된 가스레인지는 점화되었을 때 이물질로 인해 연기가 발생하거나 냄비에 있는 음식물이 넘쳐 연소가 되었을 때도 가스가 차단되지 않고 계속 점화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화재의 위험 속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연수구 지회는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지회 회원 가정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를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한국가스공사에서 기증식을 하고 11월 중 중간 밸브 및 연결호수와 함께 가스레인지 10대를 교체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승길 지회장은 “이번 가스레인지 교체사업에서 가스레인지 후원은 물론 교체사업 비용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한다.”며 “이번 교체사업이 초석이 되어 전국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밀알사업으로 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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