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일터에서의 경험 통해 적성 찾고 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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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일터에서의 경험 통해 적성 찾고 능력 키운다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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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장애청소년 직업재활 위한 복지-교육 연계 시범사업 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의 ‘2015 장애청소년 직업재활을 위한 복지-교육 연계 시범사업’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실시, 경기 고양・파주지역 특수학교 중증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평가 및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장애청소년 직업재활을 위한 복지-교육 연계 시범사업은 사회 진출을 앞둔 중증장애청소년을 위해 직업평가를 실시, 업무 능력과 관심분야를 발굴하고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하도록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국립특수교육원이 경기 고양・파주 지역 내 참여학교 발굴에 함께했으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청소년의 직업평가 및 사례・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경기 고양・파주 지역 내 고양고등학교, 특수학교인 자운학교・홀트학교・경진학교 등 4곳에 재학 중인 중증장애청소년 21명이 함께한다.

학생들은 홍애원, 애덕의집, 늘푸름직업재활원, 고양시보호작업장, 유앤미직업재활원 등 학교에서 멀지 않은 장애인보호작업장 5곳에서 제과제빵, 두부제조 등의 직무를 수행하며 1~3개월간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황화성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사회참여와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향후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성과에 따라 경기도 외에도 서울시 등 더 많은 지자체에서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복지-교육 연계사업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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