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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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번에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8.26 17:45
  • 수정 2015-08-2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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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용복지+센터’ 공식 개소… ’17년까지 70곳 이상 확대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수원고용복지+센터(수원시 팔달구 신동아 오피스텔 소재)를 열고 26일(수)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고용복지+센터에는 수원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대한노인회 등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관계부처는 ’14년에는 남양주 등 10곳을 개소했고, ’15년에는 수원센터를 포함하여 10곳을 개소했다. 추가로 20개 지역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14년 개소한 고용복지+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여 전국 평균 10.7% 증가에 비해 10%p 이상 월등한 차이를 보였고,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고용복지+센터도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기회 확대와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염태영 수원시장, 김용남 국회의원,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해 수원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노동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이 구축하여 고용복지+센터를 더 많이 늘리고 서비스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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