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으로 꼼꼼히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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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접종으로 꼼꼼히 체크해야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8.03 13:39
  • 수정 2015-08-0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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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 가능…인천시, 접종 실시 당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강화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하지는 않았지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감염병자 95%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250명 당 1명은 뇌염으로 진행되며, 사망률은 30%로 회복이 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는 만큼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일본뇌염 표준 예방접종 일정은 생백신과 사백신으로 나눠져 있다. 사백신의 경우 첫 돌 이후에 1,2차 접종을 7~30일 간격으로 접종하고, 3차 접종은 2차 접종 후 1년 후에 접종하며, 만 6세(4차), 만 12세(5차)에 추가접종으로 완료된다. 생백신은 첫 돌 이후에 1차 접종, 1년 후에 2차 접종으로 완료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는 만큼 가까운 보건소 및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검색가능)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많지 않은 생후 24~36개월 시기에 일본뇌염 사백신 3차 접종과 생백신 2차 접종을 누락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생후 24~36개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예방접종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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