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기부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든다
상태바
재활용품 기부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든다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7.31 17:07
  • 수정 2015-07-3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고용공단,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4천 여 점 기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7월 31일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대표 손만석, 이하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4천 여 점을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으로, 장애인 5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다.

이번 재활용품 기부에는 공단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모은 의류, 잡화, 책 등의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전시된다.

이와 관련해 굿윌스토어 손만석 대표는 “공단 직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 4천 여 점의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11명에게 한 달 급여를 지급할 수 있을 정도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자원 재활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디딤도리’ 봉사단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아동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 업무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