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우편번호가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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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우편번호가 변경됩니다
  • 편집부
  • 승인 2015.07.24 10:23
  • 수정 2015-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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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 남인천우체국장
▲ 김광수 / 남인천우체국장

새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뀌어 시행된다.

우편번호는 주소의 일부를 숫자화한 코드로서 다량의 우편물 구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지역별로 주소에 맞추어 정해 놓은 고유번호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 7월 1일 최초로 5자리 우편번호를 제정하였다. 이후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1988년 2월 1일 읍·면·동 행정구역과 일치한 6자리 우편번호를 지금까지 사용하여 왔다.

이번에 변경되는 5자리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 하천, 철도 등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제정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도입하는 것이다. 국가기초구역이란 2014년 1월 1일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 면, 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하여 나눈 구역이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우편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통계, 학교 등 각종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역표시번호로 우체국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이를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된다.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면 집배원의 배달경로 최적화로 우편물이 신속, 정확하게 배달되어 우편서비스가 개선된다. 또한, 모든 공공기관이 동일한 구역번호를 사용하게 되어 쉽게 공간위치 인지가 가능하며, 인구수, 기업체 등의 지역정보가 우편번호(국가기초구역번호)단위로 세분화 되어 신규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인천우체국에서는 새 우편번호 시행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인천시내 남구, 남동구 전 세대별로 2차에 걸쳐 새 우편번호 변경 안내문 73만8000통을 발송하였으며, 인천시와 협조해 6만2900개의 인천시 남구, 남동구 도로명 건물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또한, 아파트 우편번호를 기재한 스티커를 아파트 동라인별 우편함 근처나 승강기 내부에 부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새 우편번호를 알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새 우편번호가 전면 개편 시행됨에 따라 우편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보기 위해서는 새 우편번호를 사용해야만 한다. 새 우편번호는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및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도로명 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새 우편번호 시행일까지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남인천우체국 전 직원은 사전 준비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민들께서도 새 우편번호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용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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