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3대 재래형 산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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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3대 재래형 산재예방
  • 편집부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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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의 50%를 차지하는 협착·전도·추락 등의 3대 다발 재래형 재해를 줄이기 위해 ‘3대 다발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지원’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자 9만147명의 재해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전도 18.0%, 협착 17.6%, 추락 13.1% 순으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협착·전도·추락에 의해 발생하는 4만여명의 재해자를 2012년까지 절반인 2만여명으로 낮추기 위해 ‘3대 다발 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지원 추진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협착·전도·추락 등 3대 재해다발 업체 8천개소를 선정 ▲사업주 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공단·재해예방민간단체 기술요원의 사업장 방문을 통한 기술지원 실시 ▲재해예방을 위한 재정지원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특성에 맞게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근로자 및 사업주에 대해 재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 실시 ▲사업장 방문 캠페인 실시 ▲지역별 사업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에 실시한 일회성 예방점검과는 달리 사업주의 인식전환을 위한 사전 안전보건교육 실시, 기술·재정지원 실시 및 집중점검 실시 등 지속적인 사업장 관리를 통해 3대 다발재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엄현택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재해다발 부분의 집중관리를 통해 재해자를 줄여 산업인력을 보호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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